안녕하세요 ~
오늘은 사고 없이 운전을 잘하는 방법과 연비 운전을 통한 주유비 절약 등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로 상황에 맞는 속도
사고 없이 운전을 잘하기 위해서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교차로나 골목길 등에서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가 항상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또한 중앙 분리대가 없는 편도 1차선 도로의 커브길 같은 경우 맞은편 차량이 앞지르기로 나타날 수도 있는 점 등을 가정하여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경우 속도를 줄이고 방어운전의 습관을 지니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로 상황에 맞는 속도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골목길이나 굽은 길, 주차장 등에서 서행하지 않고 속도를 내는 경우 사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편안한 운전 자세와 마음가짐
운전석에 앉을 때는 의자를 너무 당겨 앉지 않고 허리를 세우고 턱을 당겨 곧은 자세를 취하며 양쪽 팔은 편안하게 핸들에 올려놓는다는 느낌으로 살짝 팔꿈치가 구부러지게 해서 핸들을 잡습니다.
초행길을 갈 때는 지도 앱을 사용하여 전체적인 경로를 훑어보고 가는 게 도움이 됩니다.
혹시라 IC를 지나치거나 교차로에서 차선을 진입하지 못하였을 경우 성급히 끼어들거나 급 차선을 변경하게 되면 사고 위험성이 급격히 높아지니 차라리 유턴하거나 조금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운전하시는 게 좋습니다.
약속 시간이 촉박하게 움직이지 않게 미리 여유 있게 출발하는 게 좋고 간혹 고속도로 요금소를 나간 후 바로 진출입을 나가야 한다면 미리 바깥 차선 쪽으로 이동하도록 요금을 통과하도록 합니다.
끼어들기와 주차
초보운전자들에게 가장 힘든 부분은 끼어들기(차선변경)와 주차가 아닐까 합니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면서 끼어들기 할 때에는 좌측에서 다가오는 차량의 거리와 속도를 보고 진입을 해야 합니다.
다가오는 차량의 다가오는 속도가 많이 빠르지 않고 거리도 300미터 이상 떨어져 있을 경우 우측 깜이를 켠 상태로 우회전하여 진입합니다. 만약 교차로에 진입 램프가 있다면 서행하여 우회전 후 좌측 깜빡이를 켜고 사이드미러를 확인하며 가속페달을 밟아 속도를 올리면서 좌측으로 비스듬하게 진입합니다. 여기서 차선은 급격하기 변경하는 것이 아닌 속도를 올리면서 비스듬하게 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도를 올리지 않고 차선으로 진입하게 되는 경우 주행 중인 뒷 차량에 피해를 줄 수가 있으며 충돌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끼어들기 시 뒤차가 양보를 해주었다면 비상깜빡이를 두세 번 정도 켜서 배려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잘못된 끼어들기의 예시
- 깜빡이를 켜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는 경우
- 옆 차선을 먼저 진입 후 깜이를 켜는 경우
- 마치 카레이서가 된 듯한 빠른 차선 변경으로 후속 차량에 피해를 주는 경우
- 잦은 좌측 우측 차선 변경으로 후속 차량의 통행에 방해를 주는 경우 (누적되는 경우 뒤쪽 차량의 정체를 유발)
주차 방법은 100% 맞는 답의 방법은 없으며 상황에 따라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같은 주차 장소라 해도 다른 차량이나 적재물의 위치 등 주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차장에서 T자형 후진 주차를 가장 많이 하게 되는데 자주 연습하여 숙달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T자형 주차 방법의 한 가지 방법
① 우측에 주차를 할 수 있는 빈 공간 있을 경우 우측 사이드미러가 옆 주차면에 거의 일직선이 될때 쯤 좌측으로 핸들을 꺾어 차량을 45도 정도로 천천히 전진합니다.
② 우측 후미의 범퍼가 옆 주차면과 50cm 정도를 유지한 채로 핸들을 우측으로 최대한 돌려 천천히 후진합니다.
③ 후진하면서 차량이 어느 정도 진입하면 핸들을 조금씩 풀어줍니다. 한번이 들어가기 힘들다면 핸들을 좌측으로 돌리면서 살짝 전진한 후 다시 후진합니다.
④ 옆 차선과 양쪽 간격을 최대한 동일하게 맞추고 핸들을 일자로 만들어 똑바로 후진합니다.
출발과 정차
출발과 정차는 차량의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차량의 상태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우리가 자전거를 탄다고 상상해 봤을 때 높은 알피엠을 사용하여 급출발과 급정차를 하는 것은 자전거를 급하게 굴렸다가 급브레이크를 잡는 것과 비슷하게 되며 가속 시 힘이 많이 들게 되고 감속 시 브레이크 패드의 빠른 마모가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운전자의 피로도도 올라가게 되어 사고의 위험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차량에서 가장 연비가 낮아지는 구간은 바로 출발 시 얼마나 부드럽게 천천히 가속하느냐에 좌우된다고 수 있습니다.
이미 움직이고 있는 물체보다 정차된 물체를 움직이고자 할 때 많은 힘이 필요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엑셀은 약 1~2cm 정도만 가볍게 밟는다는 느낌을 가지고 천천히 가속하게 되면 연비도 올라가고 차량의 컨디션도 오랫동안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내연기관 차량 뿐 아닌 전기차에도 어느정도 해당되며 전기차의 경우 높은 토크로 인하여 잦은 가감속이 있을경우 타이어 마모가 좀 더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차는 시야를 멀리 두고 앞 차량보다 먼 곳을 응시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멀리 있는 신호등도 보이게 되고 적신호시 멀리서부터 엑셀에서 발을 떼고 자연감속하면서 천천히 브레이크를 밟아 줍니다.
앞차와의 간격도 중요한데 바짝 붙어서 가게 되면 브레이크도 자주 밟게 되고 잦은 가감속으로 차량의 피로도와 운전자의 피로도가 동시에 오르게 됩니다. 앞뒤 차량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여유 있게 운전하려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정기적 점검
차량의 정기적인 점검은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자주 확인합니다. 요즘 차량은 의무적으로 TPMS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고속주행 시 타이어 이상으로 인한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니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좋고 단골 카센터라든지 차량 직영 사업소에서 엔진오일 교체 주기만 잘 지키더라도 차량의 상태를 어느 정도 점검할 수 있으니 주기적인 방문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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